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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우신/로우슈톨

[로우ts슈톨/글] 하루


객관적인 시선으로 봐도 로우 위는 잘 생겼다. 
햇볕을 받으면 사방으로 빛을 반사하며 부드럽게 물결치는 흰 머리카락이나 끝자락이 조금 올라간, 하지만 사나운 인상은 주지않는 

선명한 눈매나 미소지으면 보기좋게 휘어지는 입가라던가 음영이 짙게 생겨나 섹시해보이는 입술이라던가 수트가 잘 어울리는 키 크고 마른, 

그렇지만 탄탄한 몸매라던가. 
외모를 떠나서도 귀티가 나는 우아한 몸동작이나 친절하고 정중한 말투 같은 건 아무리 생각해도 타인의 이목과 관심, 그리고 호감을 받기에 

충분한 모습이었다. 

반면에 자신은 어떤가. 슈톨렌은 거울에 비친 자신의 얼굴을 보았다. 
찢어진 눈동자에 삼백안의 사나워보이는 인상에 키는 작은데다 마르고 볼품없는 몸. 아무리 단련해도 근육이 붙질 않는 자신의 몸을 보며

슈톨렌은 한숨을 내쉬었다. 
쓸데없는 지방질이 붙은 가슴이 싫었다. 압박 붕대로 감는다고 해도 성장에 따라 커지는 걸 막을 수는 없었고 지금에야 더 이상 자라진 않지만 

방해 됨에는 변함이 없다. 
슈톨렌은 붕대를 고쳐감고 몇 번 움직여 본 다음에야 겉옷을 걸쳤다. 



하루

로우 위 x 슈톨렌 (여체화)



*미완

*로우위>><<<<<<슈톨렌 으로 쌍방향 짝사랑같은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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